아주대병원 의심환자 '음성'…응급실 폐쇄 해제

아주대병원 응급실 오후 4시 기준 정상 운영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중국에서 시작된 '우한 폐렴'이 사람간 전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 되면서 우리나라 보건당국도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등 비상이 걸린 가운데 21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실 앞에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관련 안내문이 내걸려 있다. [e-mail]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가 20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체 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고, 경기도 역학조사관은 아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일시 폐쇄 조치를 해제했다.

코로나19 의심환자 방문으로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폐쇄됐던 아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정상 운영된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쳐.

앞서 아주대병원은 의식저하로 응급실에 방문한 환자가 엑스레이 검사 결과 폐렴으로 의심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이송 환자 검체 검사 최종 음성 판정'이라는 글을 통해 "천만다행이다"라며 이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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