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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은행 상시감시 노력하겠다"

윤석헌 "은행 상시감시 노력하겠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메모를 하고 있다. 2020.02.2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0일 "(은행에 대한) 상시감시를 효율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여러 의원님들께서 상시감시에 대한 지적을 많이 해줬는데,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감원 안에 상시감시를 담당하는 부서들이 있는데 방법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한다든지 해서 상시감시 부분을 개선해보겠다"고 부연했다.


윤 원장은 그러면서 "아시다시피 최근 금감원에 소비자보호처 조직이 확대된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을 잘 활용해서 상시감시를 강화하겠다"며 "최근 금융위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 있는데 펀드의 복층구조 설계를 통제하는 부분 등 여러 가지를 감안해 개선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최근 우리은행에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비밀번호 도용 등의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우리은행도 체제를 바꿔가고 있다. 더 주의 깊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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