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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과기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신청 이르면 4월에 진행"

"5가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중"

中과기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신청 이르면 4월에 진행"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과학기술부(과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백신 신청이 이르면 4월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환추왕에 따르면 쉬난핑(徐南平) 중국 과학기술부 부부장(차관)은 21일 국무원 합동기자회견에서 "백신 개발 측면에서 우리는 다른 국가들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쉬 부부장은 또 "우리는 쥐, 원숭이 등 코로나19 감염 '동물 모델'의 구축을 완료했다"면서 "이는 치료제, 백신개발 등 연구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질병통제센터와 상하이 퉁지대 의학원, 상하이 스웨이생물기술회사(이하 스웨이생물) 공동 연구팀은 지난 10일 자신들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동물실험을 이미 시작했고, 임상시험도 이르면 4월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5가지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도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스페이 국가의약품관리감독국 부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5개 약품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했고, 임상시험은 현재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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