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통합당 인천 남동갑 유정복 예비후보는 5일 남동구 선거사무소에서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총선에서 개소식이 온전히 온라인으로만 진행된 경우는 이례적이다.
20여분간 진행된 온라인 개소식은 유 예비후보와 토크쇼 참가자 2명, 영상 장비와 스마트폰 작동 요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 예비후보의 인사말, 출마의 변, 토크쇼, 공약 공모, 사무소 방역 순으로 이어졌다.
유 예비후보의 출사표 발표와 토크쇼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바로 페이스북 영상 화면에 띄우고 지지자와 유권자들이 들어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형태로 진행됐다.
유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예방 원칙을 준수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방안으로 온라인 개소식을 떠올리게 됐다”며 “마침 많은 분들이 접속해 쌍방향 소통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지자와 유권자들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 각자 있는 곳에서 페이스북 영상에 들어가 행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댓글을 올리며 유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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