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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렴 숨진 17세 고교생 유족, 조용히 장례 치러

페렴 숨진 17세 고교생 유족, 조용히 장례 치러
경산시 방역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지난 18일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일반 폐렴으로 숨진 경북 경산 17세 고교생 A(17)군의 장례가 20일 조용히 치러졌다.

20일 경산시와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산 모병원 장례식장에서 A군의 장례식이 있었다.
이어 대구명복공원에서 화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이 다닌 학교측은 “학교에서는 ‘조용하게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A군 부모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더 이상의 언급를 피했다.

A군의 부모는 19일 아들의 사망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아닌 것으로 판명나고, 부검도 불필요하다는 보건 당국의 발표에 따라 곧바로 장례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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