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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질본 "2m 거리 유지하면, 공원 나들이는 안전하다 판단"

"환기에 준하는 공기 흐름 있고, 밀집 안 돼" 실내 사업장엔 운영 자제 권고 등 강경 대응

[일문일답]질본 "2m 거리 유지하면, 공원 나들이는 안전하다 판단"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9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대구 17세 사망자는 진단검사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밝혔다. 2020.03.19.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오늘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5일간 실내 사업장 운영 자제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안을 마련해 시행했지만, 공원 나들이 등 야외 활동에 대해서는 2m 거리 두기가 잘 지켜진다면 큰 위험은 없다고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야외는 계속 환기에 준하는 공기 흐름이 있고, 2m 이상의 자연적인 밀집을 피할 수 있는 거리 두기가 완성된다"며 "공원 나들이라든지 이런 야외 활동에 있어서는 큰 위험은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야외에서 다중이 모이는 행사나 공연, 집회 등은 예외"라고 덧붙였다.

이와는 반대로 정부는 종교시설이나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밀폐된 실내 사업장에 대해 이날부터 오는 4월5일까지 15일간 운영 자제 권고를 내리는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들 시설에 대해)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방역 지침을 내려 철저히 준수하도록 명령을 내렸다"며 "위반했을 때 벌금 부과나 손해배상 청구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다음은 권 부본부장, 곽진 방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과의 일문일답.

-대구에서 원인불명 폐렴 환자 전수조사 결과 양성 6명 중 2명은 신천지 최초 확진자 31번보다 먼저 확진돼 대구 곽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온다. (이 환자) 신천지와 관련 있나. 또 해외 여행력은 어떤가. 곽병원이란 곳에서 추가 확진자는 있었나. 6명 중 3명은 최초 증상 발현일이 불분명하다고 나오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곽병원은 추가로 조사하고 말하겠다. 31번 환자 사례보다도 발병일이나 증상 나타난 사례는 그 이전 조사할 때도 있었다. 신천지 신도들과 관련해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진단검사 동반한 전수조사까지 했다. 여행력을 확인하기도 했다. 여러 신원 확인 등 어려움 때문에 지원단 통해 추가 조사 진행 중이다. 그런 부분들까지 정리해 말하겠다."

-대구에서 요양병원 외에도 병원에서 확진 환자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대구시 의료기관에 추가로 역학조사 인원 투입할 필요성이나 대책 준비 중인 게 있나.

"대구 지역의 경우는 요양병원 외에도 사회복지시설,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정신병원이나 결핵 시설, 노숙인 시설 등 총 394개소에 대해 전수조사 진행 중이다. 오전에 대구시에서 자료가 발표된 것으로 안다. 현재까지 요양병원에서 확진 환자가 가장 많이 발견됐다. 나머지 사회복지시설이나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이나마 발견되지만, 일단 유의해 보는 곳은 요양병원이다. 다만, 이렇게 발생하는 사회복지시설이나 요양병원의 경우 대구의 경우에도 대개 종사자들을 통해서 (감염자가) 나왔다. 그 직전엔 그 지역사회에서 유행했다. 그런 지역사회 감염 전파 고리가 이어지다가 최종적으로 유행의 끄트머리에 다다라서 환자를 발생시킨 곳이 주로 요양병원이 가장 많다. 일부 사회복지시설이나 다른 곳에서도 양성 환자가 나오기는 했지만 절대다수는 요양병원이다.

종사자들이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계속 업에 종사하다 보니 개중에는 의료인,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조리사 등이 업무에 종사하다가 전파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 부분과 관련해 이미 관련된 시설장 등에 대한 지침, 의료기관에 대한 별도 지침이 있다. 발열이나 증상 있을 땐 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데, 그것이 이행 안 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 부분 강하게 운용되도록 지자체 등을 통해 다시 강조하고 있다. 대구 지역의 경우 역학조사팀이, 팀을 크게 운영하거나 과장급이 현장에 내려가 조사 지원하거나 조사하기도 하는 등 늘 일정하지는 않지만 (내려가 있다). 역학조사 총괄하는 박영준 팀장이 그쪽에 다녀오기도 했다. 요양병원 중심으로 한 대책 이행에 좀 더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아비간이 (치료제로) 좋다던데, 우리 정부에서는 고려 안 하나.

"방대본에서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해 의료진과 전문가 집합체인 대한감염학회에서 (치료제 관련 내용 포함된) 진료 지침 활용해 의료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그 지침 상에서 아비간은 제외하고, 다른 항바이러스제나 칼레트라와 같은 항말라리아치료제, 렘데시비르 등 에볼라 치료제 비롯해 의료인이 판단해 투약 가능할 경우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대규모적 임상 시험이나 별도로 약물 재창출과 관련 허가 이외 상황 말고도 의료진 판단에 따라 개별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총리께서 강화된 거리 두기 방침 밝힌 어제만 해도 클럽에서 사람이 많이 붐볐다는 보도가 나왔다. 클럽이나 종교행사의 제한적 허용 준수사항 보면 해외여행력 출입금지나 사람 간 1~2m 간격 유지 등이 있는데 이게 지자체 단속만으로 현장에서 잘 지켜질 것으로 보나. 보다 직접적인 조치는 고려하고 있지 않나.

"본격적으로 오늘 시작된다. 어제 절차 설명했다. 중대본에서 종교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유흥주점이나 콜라텍 등 유흥시설에 대해 전국 공통적으로 2주간 운영 자제,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방역 지침을 내려 철저히 준수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오늘부터 지자체가 점검한다. 지자체에 따라 경찰력도 동원된다. 명령 준수하지 않는 시설에 대해 지자체장이 집회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그에 따라 위반했을 때 벌금 부과나 손해배상 청구가 이뤄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방대본은 물론 일선 지자체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방안에 따라 집행이 되도록 관련 부처와 다 같이 노력하는 등 이행에 노력하겠다. 특정한 시설(클럽) 말했는데,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어제 이미 그런 이야기 했다. 젊은층이라고 안심할 사안 아니고, 거기에 더해 도리어 증상이 가볍고 중증으로 발전하지 않더라도 숨겨진 감염원의 전파 연결고리로서 역할이 클 수 있으므로 (클럽) 그런 시설에 출입하는 것 자제해 달라고 (했다). 필수적 생활활동이나 의료기관 방문 외에는 외출 자제를 하는 게 필요하다. 그런 공간에 출입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그 시설장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집행되도록 하겠다."

-유럽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해외로부터 들어오는 감염병 많다. 특히 미주를 보면 꽤 많다. 미국 같은 경우 유럽과 비슷하게 추가 조치 검토해야 하지 않나.

"일단 유럽이 가장 많은 규모다. 그다음 미국은 3건, 캐나다 1건으로 돼 있다. 그 외 동남아 필리핀도 1건으로 나와 있다. 해외 유입과 관련해 취해진 조치 보면, 중국은 WHO가 `widespread` 즉 광범위한 전파가 있었다고 했었다. 이번 달 들어 지난 15일까지는 (그랬고), 16일부터는 다소 국소적인 전파로 내려온 것 같다. 당시 중국 내에서 인구도 많을뿐더러 가장 폭발적인 증가를 기록했던 후베이성 중심으로 입국 차단했고, 다른 지역은 특별입국관리 했다. 현재의 유럽이 후베이성 정도의 상황 아니지만, 그 당시 다른 지역보다는 환자 발생이 많아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유럽에 대해 특별입국관리보다 강한 조치인 전수조사를 통해 무증상 또는 음성이 나온다 해도 자가격리와 능동관리 하는 것이다. 지금 다른 지역에서는 특별입국관리 정도의 수준으로 검역한다. (여기서도) 입국한다고 하지만, 4분의 3 이상이 우리 국민이다. 심지어 어떤 나라의 경우, 국적은 해당 국적이지만 이름은 우리나라 이름을 써 교포 내지 동포로 보이는 사례도 있다. 전 세계적 발생 상황에 맞춰 일관되게 입국자, 해외 유입 방지를 위한 정책 펴나가되 WHO가 권고하는, 입국 막는 투박한 정책보다는 민주적이고 자유주의에 입각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정책을 펴려고 한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발생하는 상황과 매일 입국하는 규모, 대응 가능한 국내 상황 종합적으로 검토 계속하겠다."

-경산 요양병원도 그렇고 아파도 출근하는 사례 나온다. 지침 운영되도록 지자체에 강조하는 것 외에 추가로 취할 수 있는 조치 있나.

"대구는 총 394개소에서 154건의 양성자를 찾았고, 그중 요양병원이 152건이고, 나머지가 노인시설에서 또 노숙인·정신·결핵 병원 등에서 1건이 양성이 나와서 사실상 요양병원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병원 감염 관리 차원에서도 대책 중장기적으로 필요하다. 특별히 가장 중요한 게, 아프거나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 있는 사람을 근무하지 못하게 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지침 현장에서 실현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거의 거동 불편하고 오랫동안 와상(누워서 지내는) 상태로 있는 이들이라 안타깝게도 사망률이 높다. 최대한 의료기관 내에서 환자 사이 더 이상의 전파 막으려는 조치 취하고, 개별 사례에 대해서도 노력하겠다."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위장교회 신도가 47명 정도 추가됐다고 한다. 정식 신도가 아니라 미입교자 신도라 당초 명단 제출 안 됐다고 한다. 이런 미입교자가 전국적으로 있을 수 있는 것 아니냐. 이 부분 관련해 대책 검토 중인 것 있나.

"따로 보고받거나 들은 바 없다. 미파악된 신도와 관련해 중대본 차원에서 조사 지원단을 구성했다. (여기에) 역학 조사를 지원할 수 있는 사법 당국의 요원도 같이 참여하고 있다. 그런 지원단 통해 말한 그런 상황에 대해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브리핑이 끝난 후 상황 파악하고, 중대본과 협의하겠다."

-미주 확진자가 내국인이라고 하더라도 계속 나온다. 공항 입국과 관련해 사전적인 조치가 계속 중요하다고 본다. 자유주의나 이런 부분 입각한 정책이라도, 유럽처럼 조사를 더 단단하게 할 필요 있다고 보는데, 검토 중인 것 없을까.

"어떤 나라라 하더라도 우리나라도 외국으로 나갈 때 발열 감시 한다든지 출국자에 대한 검역도 합리적으로 실시하는 게 맞긴 하다."

-미국이나 아프리카에서 좀 적게 나온다고 하지만, 미국은 큰 대륙이지 않나. 유럽처럼 특별입국절차 시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에 한 질문이다.

"입국자에 대해서는 일단 유럽의 경우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다른 경우에도 일단 다발생 국가를 중심으로 해 특별입국관리절차 진행하고 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중국도 그렇고, 유럽도 그렇다. 발생 자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경우, 설명한 대로 전수조사 이외에 검사 음성 나와도 자가격리나 필요할 경우 단기 체류 외국인에 대해 능동감시하고 있다. 그런 정책을 다른 (지역이나) 상황에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다른 국가 발생 상황이나 대응할 수 있는 정황과 입국 규모 파악해 대응하겠다."

-해외 발생 상황 지켜보면서, 그 지역에 맞는 입국 관리하겠다고 했다. 동남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국가가 발표하는 통계가 믿을 수 없다고 한다.

"통계와 관련해서는 WHO에 공식 통계라 거기에 근거해 조치 취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 동남아 지역 관련해 나라별로 확인을 매일 한다. 숫자 적더라도 추세에 대해 본다. 또 입국하는 사람들의 숫자 등을 보면서 검역을 하고 있어, 간접적이긴 해도 어느 정도 확인을 할 수 있다. 그런 것 종합 고려해 하고 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공원에 나들이 가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 경우에는 야외공간이라서 괜찮다고 봐야 하느냐.

"실내의 밀폐된 공간에서는 비말이라는, 말이나 노래를 하거나 기침·재채기 등을 할 때 나가는 그러한 비말에 감염원인 바이러스가 가득 차 있는 것이고, 그 바이러스가 눈, 코, 입을 통해 체내로 침입하면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 된다. 실내에서도 환기를 강조한다. 야외는 계속 환기에 준하는 공기 흐름이 있고, 2m 이상의 자연적인 밀집을 피할 수 있는 거리 두기가 완성된다. 공원 나들이라든지 이런 야외 활동에 있어서는 큰 위험은 없다고 판단한다. 다만, 야외에서 다중이 모이는 행사나 공연, 집회 등은 당연히 위험성이 높으므로 (안전한 야외 활동에) 해당이 당연히 안 되는 것이다. 공원 나들이 비롯한 충분한 거리 두기를 할 수 있는 활동은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칼레트라와 관련해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의학잡지·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나온 중국 연구팀 연구에서 중증 코로나19에는 효과가 없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보나.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대책을 찾고 있는지 궁금하다.

"중국에서의 실험의 경우 초기 투여가 아니라 시점 자체가 늦은 것이 지적되기도 했다. 단 하나의 연구로 모든 지침이 완결되기 어렵다. 중국 이외에도 많은 나라나 기관에서 항바이러스제 통한 시도나 임상치료가 이뤄지고 있어 그런 것들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초기 투여 이뤄지지 않으면 문제 제기 있었다고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있었다고 말하겠다."

-구로 콜센터와 정부세종청사에 대해 파악이 되거나 추정되는 부분 있나.

"명확한 감염전파 경로 파악하지 못했다. 다만, 세종청사가 자리한 세종시의 환자가 그에 앞서서 신천지 신도와 관련한 건으로 있었다. 줌바댄스와 관련한 사례도 앞서 있었다. 그런 연결고리가 결국 세종이라는 한정된 지역 내 도시에서 추가 환자 발생 일으킨 것 아니겠느냐는 추정만 할 뿐 전체적인 연결 고리 완성하지는 못했다."

-유럽발 입국자 전수조사 오늘 0시부터 한다.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에 가 대기한다. 입국자 중 몇 명이나 검사받았나. 검사 결과 나온 것 있나.

"비행기 시간 자체가 지금 한창 독일에서 들어오고 있는 게 도착 예정 시간이 12시5분이고 영국에서 들어오는 게 14시50분으로 돼 있다. 당장 상황 파악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예측하기로 총 탑승객 수가 800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본다. 물론, 현장 발권도 있을 수 있다. 그중 특별입국절차 등을 통해 검역으로 유증상자 파악이 됐는지 등은 시간 지나 집계되면 말하겠다."

-20대 환자 중 중증, 위중 환자 업데이트해달라.

(곽진 방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오늘 현재로 중증 단계 이상 환자가 89명이다. 중증이 28명, 위중이 61명이다. 위중 단계에서 20대 1명, 40대 1명이 확인된다. 어제 중증 단계에서 20대 한 명 있다고 했는데, 오늘 아래 단계로 호전됐다. 중증 단계 이상의 20~40대는 총 2명으로 확인된다."

-해외유입 15건은 검역 통한 것은 11건 맞나. 또 모두 내국인이었나.

"검역 통해 파악된 게 11건이 맞다. 국적과 관련해서는 이거 끝나고 확인 후 말하겠다."

-유럽발 입국자 중 무증상자가 검사를 받게 될 임시생활시설은 총 7곳으로 인천 2개, 경기 2개, 충청 3곳으로 알려줬다. 충청에 있는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여러 사정상 제외됐다고 한다. 7개가 운영된다면, 여기 빼고 어디가 추가됐나. 각 시설이 몇 개 실로 운영이 되나.

"임시생활시설과 관련해 현재 7개소가 준비돼 있다. 말한 곳에 상황 때문에 어려울 경우 이미 대비해 다른 시설이 준비가 돼 있는 상황이다. 말한 대로 인천이 2개소, 경기가 3개소, 충남이 2개소다. 객실 수는 1000개 가까이가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다. 다만, 파악하는 입국자도 가변적이다. 현장 발권자나 탑승 예정에서 안 들어온 이도 있을 것이다. 말한 사항은 7개소의 약 1인실로 생각했을 때 1000개 전후로 공간 확보하고 있다. 모든 상황과 관련해서는 현장에서 진행 중이라 좀 더 시간이 흘러야 명확히 상황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대구 곽병원 사례 관련해 신천지 31번 환자보다 증상 발현일이 앞선 환자가 있다고 했다. 곽병원 사례만 해당하나, 아니면 대구 전체에서 조사하는 과정에서 증상 발현일 앞선 환자가 몇 명이나 더 있나.

"곽병원 사례는 파악돼 있지 않다. 아까 말한 것은 곽병원과는 무관하다.
31번 환자보다 증상 발현일 등으로 볼 때 앞선 것 있었다. 특정한 의료기관인 곽병원 사례는 좀 더 파악하겠다. 곽병원은 오늘이 어려우면 내일 브리핑 때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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