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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서 5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충북 37번째

군 감염경로 역학조사…자녀 2명 진단검사 의뢰 동선따라 방문시설 임시폐쇄, 접촉차 역학조사

진천서 5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충북 37번째
(출처=뉴시스/NEWSIS)
[진천=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진천군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모두 37명으로 늘었다.

군은 진천읍에 거주하는 A(51·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대병원 격리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암 등 기저질환이 있는 A씨는 전날 정형외과 치료를 받기 위해 진천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발열(39.7도), 폐렴 증상을 보였다.

병원 측이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뢰한 결과 22일 오후 7시께 '양성' 판정이 나왔다.


군 보건소는 A씨의 자녀 2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격리 조처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뢰했다.

방역당국은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동동선을 따라 접촉자를 확인하고, 방문한 시설을 소독한 뒤 임시폐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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