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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추가 확진자 없어 총 108명…사망자 1명 늘어

부산, 추가 확진자 없어 총 108명…사망자 1명 늘어
(출처=뉴시스/NEWSIS)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5일 부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 또 전날 부산 두번째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407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지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확진자는 총 108명을 유지했다.

또 부산 71번(79·남·부산진구) 환자가 지난 24일 오후 3시께 사망했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71번 환자는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폐렴 증상이 악화돼 이달 4일 고신대병원으로 이송돼 기관을 삽관하고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사망한 71번 환자의 아들인 부산 92번과 98번 환자 등 2명은 격리치료 중이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총 69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격리 치료 중인 부산 확진자는 총 37명이며, 부산지역 사망자는 71번(79·남·부산진구), 95번(88·여·타지역) 등 2명이다.

확진자를 치료 중인 격리병원은 부산의료원 43명(타지역 이송환자 14명 포함), 부산대병원 10명(타지역 이송환자 2명 포함) 등 총 53명이다.

부산의 자가격리자는 전날(179명)에 비해 44명이 증가한 223명이다. 그동안 격리해제된 인원은 총 3667명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는 접촉자 42명(퇴원 23명), 온천교회 관련 32명(26명), 대구 관련 13명(10명), 신천지 교회 관련 6명(5명), 청도 관련 2명(1명 퇴원, 1명 사망), 해외 입국 6명 등이다. 나머지 7명(4명 퇴원, 1명 사망)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더불어 부산 16개 구·군 중 중구·서구·영도구·기장군 등 4개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 지난 22일 이후 유럽발 입국자 중 158명이 보건소 상담을 받았고, 이 중 유증상자 2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부산시는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지역 내 확진자 현황과 이들의 이동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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