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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서요양병원 확진자 2명 코로나19로 사망…국내 총 131명(종합)

경산 서요양병원 확진자 2명 코로나19로 사망…국내 총 131명(종합)
(출처=뉴시스/NEWSIS)
[경산=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북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2명의 사망이 추가로 확인됐다. 전국 누적 사망자는 131명으로 늘었다.

25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경북에서 발생한 32번째 사망자인 A(79)씨는 이날 오전 9시26분께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지난 1월부터 경산 서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A씨는 지난 17일 미열 증상이 있었다.

요양병원 전수조사를 시행한 지난 19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다음 날인 20일 확진 판정과 환자 번호 8674번을 부여받았다.

21일 안동의료원으로 옮겨진 A씨의 기저질환은 욕창, 치매 등으로 전해졌다.

경북에서 발생한 33번째 사망자는 81세 남성으로 같은 날 오전 10시53분께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 2014년 경산 서요양병원에 입소했고 지난 17일 미열 증상이 확인됐다.


19일 진행된 요양병원 전수조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 날인 20일 확진 판정과 환자 번호 8789번을 부여받았다.

21일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된 이 환자의 기저질환은 고혈압, 심근경색, 협심증 등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31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