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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첫 확진 80대 여성 완치…11명 중 5명 퇴원

괴산 첫 확진 80대 여성 완치…11명 중 5명 퇴원
[괴산=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괴산군이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0명이 나온 장연면 오가리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장연면 제공)2020.03.08 photo@newsis.com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그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장연면 오가리 주민 A(82)씨가 27일 퇴원했다.

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여 보호자 승용차로 병원을 찾았다가 바이러스성 폐렴 소견을 받았다.


이어 괴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들러 검체를 채취한 뒤 4일 두 차례에 걸쳐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괴산군에서는 지난 10일까지 A씨와 밀접접촉한 마을 주민 등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A씨를 포함해 5명이 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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