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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의 언중유골 "황교안·김형오 덕분에 8번"

홍준표의 언중유골 "황교안·김형오 덕분에 8번"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무소속으로 21대 총선에 뛰어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대구 수성을 후보)가 언중유골(言中有骨)을 남겼다.

홍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늘 1번 아니면 2번으로 출마를 했는데 황 대표, 김형오 덕분으로 이번에는 (제일 끝자리인) 8번이 됐다"고 밝혔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이다.

홍 전 대표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무소속의 비애를 절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홍 전 대표는 "투표 용지중 제일 끝에 찍으면 되니, 투표하기는 훨씬 쉬워 졌고 '제일 끄트머리에 찍으면 된다'며 홍보하기도 쉽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