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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수, 전주·군산시의원… 전북 재보궐선거 열기

【 전주=김도우 기자】 4·15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도 관심이 뜨겁다.

전북은 진안군수, 전주시의원, 군산시의원 등 3곳이 재선거를 치른다.

진안군수 재선거는 민주당 전춘성(59) 후보와 무소속 단일후보인 이충국(65) 후보가 진검승부를 겨룬다.

지역에서는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선거인 만큼 '변화' 와 '안정'에 초점이 맞춰지는 선거라는 평가다.

시의원을 뽑는 전주시 마 선거구는 민생당 채영병(47·전북 척수장애인협회 후원회장) 후보와 무소속 이수홍(38·전 국회의원 보좌관)·황영훈(31·세무사) 후보가 자웅을 겨룬다.

2명을 새로 선출하는 군산시 바선거구에는 모두 5명이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중앙당 부대변인인 나종대(53), 전북도당 군산 중소기업 R&D지원특별원장인 최창호(47) 후보가 나섰다.

제1∼2대 군산시의원을 지낸 박이섭(64), 군산시 인구정책위원인 이대우(39), 회계사인 이백만(51) 후보 등이 무소속으로 경쟁한다.

이들 당선자는 2년 2개월 동안 전임자들의 잔여 임기를 채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재·보궐선거가 58곳이라고 밝혔다.


기초단체장 8곳,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33곳 등이다. 2019년 3월5일부터 16일까지 당선 무효나 사직 등으로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이번 재·보궐선거의 대상이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전북 진안군(당선 무효) △부산 중구(당선 무효) △경기 안성시(당선 무효) △강원 고성군(당선 무효) △강원 횡성군(피선거권 상실) △충남 천안시(피선거권 상실) △전남 함평군(피선거권 상실) △경북 상주시(당선 무효) 등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