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수의대 학생들.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대학교는 오는 24일까지 학생의 다양한 전공 및 특기를 활용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의료지원봉사 △유기동물 보호 봉사 △약대 봉사 등 전공연계 전문봉사(2~3팀) △야간학교 멘토링 △요양시설 봉사 △사회복지 봉사 등 학생주도 봉사팀 9~10팀이다. 단, 동아리는 팀당 학부 재학생 10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봉사는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선발된 동아리에게는 구성 인원과 활동 기간에 따라 지원금이 제공된다. 또한 전공 연계 봉사 또는 학생 자체 계획봉사 프로그램 유경험 단체는 우선 선발한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은 봉사활동신청서 및 참가계획서, 참여 명단 등을 제출하면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충북대 관계자는 "학생 재능기부 봉사 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봉사에 대한 사회적 이해증진과 자원봉사자의 자아실현 함양 및 봉사정신을 고취하길 기대한다"면서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대학의 대외 이미지와 홍보 등의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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