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가정의 달 맞이 '스페셜 기프트' 제품 이미지 모나미 제공
문구·완구업체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회복시키기 위해서다.
5일 문구·완구업계에 따르면 모나미는 선물용 만년필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 기프트 기획전을 마련했다. 모나미의 프리미엄 만년필 제품인 '153 네오 만년필'과 '라인 만년필'을 구입하면 30ml병 잉크와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153 네오 만년필'은 지난 3월 기존 F촉에 이어 필기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가는 EF촉을 추가로 출시해 펜 촉과 제품 바디 컬러의 선택 폭이 다양해졌다. '라인 만년필'은 잔여 잉크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바디를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인기 완구를 40~6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초특가 세트 상품'을 선보였다. 특수 촬영물 '엑스가리온'을 바탕으로 '트리플가리온 퍼펙트세트', '발키리지키리 크러쉬세트' 등 스페셜 로봇 및 무기 세트를 준비했다.
또 여아 인형 대표 브랜드 '바비'는 '바비의 쿠킹 플레이세트', '바비 핑크구급차 플레이세트' 등 다양한 콘셉트의 역할놀이 제품들이 모인 플레이세트로 구성됐다.
디자인 문구 브랜드 피치박스는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 상품만을 모아 기획한 '피치 기프트 패키지'를 이달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SNS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인스랜덤박스 '피치박스'와 스티커 정리와 보관을 위한 '나의 우주 바인더', '하트펜'까지 더해진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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