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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 공연장에선 ‘지그재그로 한 칸 띄어 앉기’ 적용

생활 속 거리두기, 공연장에선 ‘지그재그로 한 칸 띄어 앉기’ 적용
문화체육관광부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공연장에서는 ‘지그재그로 한 칸 띄어 앉기’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공연장 착석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은 ‘객석 간 1~2m 띄어 앉기’가 아닌 ‘지그재그로 한 칸 띄어 앉기’다. 이 지침 중 ‘다른 사람과 2m(최소1m) 이상 거리 두기’는 다른 시설 분야와 공통사항으로 공연장에도 적용되나, 객석 착석 시에는 ‘지그재그로 한 칸 띄어 앉기’로 적용된다.


아울러 문체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위해 △긴급 생활안정자금 융자 70억 원(60억 원 실행 완료, 10억 원 추가 실행 예정), △창작준비금 360억 원 지원(226억 원 지원 결정 완료, 134억 원 추가 지원 예정), △청년예술가 대상 20억 원 지원 등 대책을 마련했다.

공연예술단체 및 기획사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공연장 대관료 60억 원, △초연·재공연 등의 제작·기획비 153억 원, △공연 온라인 생중계 4억 원, △공연예술 특성화 극장 운영 50억 원 등의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문체부는 이와 같은 지원 대책을 통해 예술계 전반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중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