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9470㎡ 규모, 운동시설‧산책로 등 시민 휴식공간 제공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1239번지 일원에 1만9470㎡ 규모의 토월체육공원을 인수해 시민에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5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토월체육공원은 2025년 실효 예정이었으나 광교산 아이파크 노인복지주택 사업자인 ㈜아시아신탁이 130억원을 투입해 공공기여 방식으로 조성해 기부체납 했다.
이 공원은 200㎡ 규모의 숲속 놀이터와 500m에 이르는 산책로를 비롯해 게이트볼장 1개소, 실외 배드민턴장 3면, 다목적구장 1개소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토월’이라는 지명 그대로 공원 이름을 지었다.
시 관계자는 “광교산 등산로와 이어지는 산지형 체육공원으로 평소 이용객이 많은 데다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돼 시민들이 즐겨찾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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