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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집행 행정력 집중

익산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집행 행정력 집중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집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전 시민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독려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직접 방문을 통한 지원금 지급에 나서고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고령이나 홀로 거주하는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기프트카드 접수 기간인 오는 8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는 전화 상담을 통해 가구 구성원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실 등을 확인한 후 방문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기프트카드를 지급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다만 지급 가능한 가구원이 확인됐을 경우 서비스가 제한된다.

현재 익산지역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는 전체 12만7002세대로 787억4400만원이 투입됐다.

지급률은 지난달 29일 기준 93.6%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현금지급 대상자 2만4000여 세대에 현금 지급을 완료했다.

또 일반세대는 전체의 57.2%인 7만3000여 세대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을, 기프트카드는 17%인 2만2000여 세대가 신청했다.

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1일 108명씩 전담인력을 투입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또 가구수 재산정이나 이혼, 자녀 부양관계 등으로 제기된 약 1200건에 대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급되고 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기프트카드는 익산 지역 내, 신용·체크카드는 도내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잔액은 환수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수령해 생활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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