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당초 계획된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을 열 수 없어 올해는 원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원북도서를 홍보하는 소규모의 북토크 콘서트를 마련한다.
북 콘서트는 1부 여는 마당, 2부 작가와의 여행 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격려사와 바이올리니스트 브룩킴과 가수 제요한의 공연 등이, 2부에서는 원북 작가 3명의 북토크가 펼쳐진다.
콘서트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계자 외 시민 4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원북원부산 선정도서와 기념품(강다니엘 후원 CD 및 화보집)을 증정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부산시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임석규 시민도서관장은 "올해 새롭게 준비한 원북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북콘서트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분들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원북 작가와의 만남을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원북 작가 3인은 일반 부문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의 이국환, 청소년 부문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김지혜, 어린이 부문'우리동네에 흑동고래가 산다'의 이혜령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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