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가족의 재발견'…날씨·연령대에 맞는 체험 선택
[제주=좌승훈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단지인 제주신화월드가 유아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을 위해 키즈 전용 액티비티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신화월드는 우선 창의력·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신화 키즈 리틀 크리에이터'를 운영한다.
해당 액티비티는 오색 빛깔 바닷조개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액자와 제주 아트토이 만들기로 세상의 단 하나뿐인 나만의 소품을 만들 수 있다.
이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4시에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이용 연령 48개월부터 16세까지다.
키즈 액티비티 중 빠질 수 없는 쿠킹 클래스(요리 강좌)도 진행된다. '신화 키즈 리틀 셰프'는 음식을 준비하고 완성하는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배우고 사고력·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속 캐릭터 쿠키 만들기와 새콤한 체리 케이크 또는 달콤한 망고 케이크 중 하나를 선택해 아이가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다. 해당 액티비티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5시에 운영한다. 참가비는 3만원부터이며, 이용 연령 48개월부터 16세까지다.
다양한 체험과 도전을 즐기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신화 키즈 리틀 익스플로러'는 전담 케어링 인스트럭터(전문가)와 함께 마련되며, 날씨와 연령대에 맞게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주요 체험은 '제주해녀 익스플로러'와 '제주 쥬라기월드 익스플로러', '테마 어드벤처 익스플로러' 등 5가지다.
호텔 베이커리에서 만든 쿠키와 유기농 주스 등 간식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4만원부터이며, 이용 연령 48개월부터 13세까지다.
모든 키즈 액티비티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단지 내 랜딩리조트 1층에 있는 신화 키즈 액티비티 전용 리셉션을 찾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아울러 신화워터파크에선 어린이들을 위한 수상안전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는 10월4일까지 매일 오후 2시·3시·4시 매회 45분 동안 마련된다. 가격은 1만원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