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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보며 영화 감상…'옥상달빛극장' 14일 개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치유'와 '이해 및 공존'을 테마로 다양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2020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구 천마산 에코하우스와 부산진구 호천문화플랫폼에서 열린다.

올해 여섯번째를 맞은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은 부산시의 후원을 받아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 주관하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복도로에서 멋진 야경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매년 영화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객들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상설 상영관을 2개소로 확대해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 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치유와 힐링에 중점을 둔 다양한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