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전체 정류소 50%까지 안내단말기 확대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시내버스 실시간 위치와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는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올해 말까지 150대 추가하는 등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정류소 50%까지 확대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007년 민자로 설치됐던 LCD형 노후단말기도 햇볕에 취약해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해 64대 전량 LED형으로 교체한다.
현재 광주시에는 총 775개 정류소에 버스도착안내단말기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신규로 150대가 설치·완료되면 전체 버스정류소 2074곳 중 39%인 925곳에 설치된다.
시는 2022년까지 전체 버스정류소의 50%까지 안내단말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소에서는 모바일광주 앱 또는 ARS를 통해 버스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정류소마다 보행 및 시야 확보에 지장을 주는 버스도착안내단말기, 버스노선안내판 등 여러 시설물들을 유개승강장에 거치형으로 설치해 무장애 정류소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말기 추가 설치 및 버스정류장 환경개선을 통해 대중교통이용 시민의 편의제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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