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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전국 주택 인허가 9.2% 감소…서울은 42.6% 증가

국토부 6월 전국 주택건설실적 발표

지난 달 전국 주택 인허가 9.2% 감소…서울은 42.6% 증가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달 전국의 주택 인허가 공급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3079가구로 전년 동월(3만6440가구) 대비 9.2% 감소했다. 반면 서울은 3659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42.6%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만5255가구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5년 평균 대비 42.2% 감소한 것이다. 지방은 1만7824가구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 5년 평균 대비 44.7% 감소한 수치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3170가구로 전년 대비 16.3%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9909가구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반면 6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201가구로 전년동월(4만2055가구) 대비 19.4% 증가했다.
서울은 1만1103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53.1% 증가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본격적인 시행(7월29일)을 앞두고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도 전국 3만3354가구로 전년동월(3만2635가구) 대비 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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