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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 직전 '막차 분양' 1만1835가구 쏟아진다

분양가상한제 직전에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서를 접수한 분양 단지들이 이번 주 시장에 공급된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첫째주에는 전국 21개 단지에서 총 1만1835가구(일반분양 73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로는 대구 동구 신천동 '더샵디어엘로',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파라곤',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푸르지오클라센트' 등이 공급을 개시한다.

포스코건설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대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더샵디어엘로'를 선보인다. 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4㎡, 119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760가구다.

단지는 수성구에 맞닿아 있는 동대구 역세권에 위치한다. 대구를 대표하는 수성구 학원가가 가까이 있고 KTX·SRT 동대구역, 대구 지하철1호선,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경기 성남시 신흥동 '산성역자이푸르지오', 부산 연제구 거제동 '레이카운티',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센텀포레' 등이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2구역에 '산성역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전용면적 51~84㎡, 4,77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71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희망대초·성남북초·성남서중·성남여중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성남시수정청소년수련관 등의 교육시설이 가깝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단대오거리역, 신흥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잠실·판교권 출퇴근이 용이한 입지환경을 갖췄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부산 연제구 거제2동 일대를 재개발해 '레이카운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 동, 전용면적 39~114㎡로 구성됐으며 총 4470가구 중 275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