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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추미애 사단' 대거 약진…고검장·검사장 승진자 프로필

[그래픽]'추미애 사단' 대거 약진…고검장·검사장 승진자 프로필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7일 취임 뒤 두 번째 검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대검검사급 인사에서는 고검장급 2명, 검사장급 6명이 승진했다.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60·사법연수원 23기)의 참모진인 대검찰청 내 주요 보직부장 중에서 이정수 기획조정부장(51·26기)을 제외하고 전원 물갈이 되면서 추 장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58·23기)의 측근들이 승진하며 대검 부장 자리에 포진하게 됐다.

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55·24기)은 대검 차장에, 장영수 서울서부지검장(53·24기)은 대구고검장으로 승진했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서울중앙지검 이정현 1차장검사(52·27기)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삼성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수사 등을 지휘했던 신성식 3차장검사(55·27기)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승진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시절 법무부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부단장을 맡은 이종근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51·28기)은 대검 형사부장으로, 고경순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48·28기)는 대검 공판송무부장에, 이철희 순천지청장(50·27기)은 대검 과학수사부장에 임명됐다. 서울고검 차장검사에는 김지용 수원지검 1차장검사(52·28기)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