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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주거 취약계층,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 안부확인

종로구,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청. (사진=뉴시스DB) 2020.08.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거 취약가구를 긴급 점검하고 복구 지원과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비 피해가 예상되는 주거 취약계층,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1800가구를 대상으로 유선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는 직접 방문했다.

구는 천장, 집 내부 등에 물이 스며들어 곰팡이나 생기거나 천장 무너짐 등의 우려가 있는 주민에게 집수리, 청소, 방역, 구호물품(제습기)을 지원했다. 전기누선이나 가스 유출사고 등이 우려되는 가구에는 차단기를 교체했다.

구는 비 피해에 취약한 지하주택 밀집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도로 파손으로 주택 내 유수가 유입된 곳은 도로과 기동반을 통해 긴급 조치했다.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임시숙소를 안내하는 등 피해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주민 건강을 위한 방역 활동도 진행 중이다.

구는 장마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강우에 대비하고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근무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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