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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 폭우로 실종된 70대, 9일만에 주검으로 발견(종합)

아산서 폭우로 실종된 70대, 9일만에 주검으로 발견(종합)
아산에서 폭우로 실종된 노인을 찾기위해 합동수색대가 수색을 하고 있다.© 뉴스1

(아산=뉴스1) 김아영 기자 = 지난 3일 충남 아산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이 실종 9일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12일 낮 12시 45분께 아산시 송악저수지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경찰이 지문을 감식한 결과 지난 3일 실종된 A씨(77)로 확인됐다.


A씨 지난 3일 오후 2시 11분께 송악면 유곡리에서 B씨(80)와 함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수색당국은 충남 소방인력을 총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엮지만 계속해서 내리는 폭우와 흙탕물 등으로 인해 난항을 겪었다.

수색당국은 B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