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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장자폐광 붕괴, 침출수 유출 "중금속은 기준치↓"

문경 장자폐광 붕괴, 침출수 유출 "중금속은 기준치↓"
문경시청

[문경=뉴시스] 이은혜 기자 = 집중호우로 입구가 무너진 경북 문경 장자 폐광에서 침출수가 유출돼 지자체 등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문경시 등에 따르면 이달 초 불정동 장자폐광 입구가 집중호우로 무너졌다.폐광에서 흘러나온 침출수는 인근 하천으로 들어갔다.

문경시와 한국광해관리공단 영남지사는 침출수 시료를 채취해 납과 비소 등 중금속을 여러 차례 조사했다.
중금속은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

문경시 관계자는 "갱내 배수로 복구와 민가 피해 복구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자폐광은 1995년 폐광 후 갱도 입구를 콘크리트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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