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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장마 주춤 전국이 찜통 28~35도…서울·경기 등 소나기

[내일 날씨] 장마 주춤 전국이 찜통 28~35도…서울·경기 등 소나기
울산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12일 오후 울주군 구영리 일대에 낮게 깔린 비구름 위로 맑은 하늘이 보이고 있다. 2020.8.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목요일인 13일에는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3일)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이 같은 날씨를 보인다고 12일 예보했다.

이날 오전 9시~밤 9시 사이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북내륙에는 20~60㎜의 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를 나타낸다.

경북과 제주도는 낮 기온이 2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는 30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5도 Δ춘천 25도 Δ강릉 26도 Δ대전 26도 Δ대구 25도 Δ부산 25도 Δ전주 26도 Δ광주 26도 Δ제주 27도다.

오후 최고기온은 Δ서울 30도 Δ인천 28도 Δ춘천 29도 Δ강릉 33도 Δ대전 31도 Δ대구 35도 Δ부산 30도 Δ전주 33도 Δ광주 31도 Δ제주 34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파고는 서해와 동해, 남해 앞바다 0.5~1.5m, 서해와 남해, 동해 먼바다에서는 최대 2.0m로 일겠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전국 곳곳의 지반이 약해진 상태다. 기상청은 국지적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는 소나기로 인한 저지대·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