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좌승훈 기자] 16일 오전 5시55분 제주시 용강동 제주도축산진흥원 말 방목지에서 본 일출. 현재 제주도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연일 36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 곧 처서(23일)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엄연한 순행을 드러내는 때다.
계절의 변화는 어김이 없다. 머잖아 이곳에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하나로 꼽히는 전형적인 고수목마(古藪牧馬) 풍광도 재현될 것이다.
한편 15~16일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5도, 고산(서부) 26.6도, 성산포(동부) 25.9도, 서귀포(남부) 26.3도를 기록한 가운데 제주 북부 지역은 지난달 27일 이후 20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사진=독자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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