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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결산국회' 개회…9월 정기국회 앞두고 전초전

다음달 4일 본회의 열고 결산안 의결 통합당, 상승세 타고 대여 공세 강화

오늘부터 '결산국회' 개회…9월 정기국회 앞두고 전초전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국회 본회의. 2020.08.04.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정부의 결산안 심사를 위한 8월 임시국회가 18일부터 열린다.

여야는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를 이날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하고,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정부를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한다. 27일과 28일에는 경제·비경제분야에 대한 부별 심사가 예정돼 있다.

이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4일 본회의에서는 정부 결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여야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8월 국회를 전초전으로 전열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통합당은 최근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하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대여 공세를 강화할 전망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정을 부각하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권언유착'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9일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18일 국회에 제출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열고,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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