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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이장연합회, 해외연수비 등 6200만원 반납

예천군 이장연합회, 해외연수비 등 6200만원 반납
경북 예천군청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 이장연합회는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 및 모범이장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관련 예산 6200만 원을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장연합회는 지난 26일 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장마철 폭우에 따른 긴급 복구사업 등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반납키로 했다.

유영화 이장연합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장연합회에서 뜻을 모아 이같이 결정했다"며 "반납한 보조금이 위기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장연합회에서 솔선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줘 감사드린다"며 "반납된 보조금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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