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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첫 벼베기…추석전 햅쌀 출하 예정

지곡면 조운벼 수확…군내 30ha 38농가 벼 조기재배단지 사업

함양군 첫 벼베기…추석전 햅쌀 출하 예정
[함양=뉴시스] 함양군 첫 벼베기 작업.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곡면 덕암리 일원에서 추석전 햅쌀 출하를 위해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곡면 덕암리에서 조기벼를 재배하고 있는 정우식씨는 지난 4월20일께 조운벼 품종으로 벼를 이앙한 이후 120일만에 수확을 하게됐다.


군은 올해 30ha, 38농가에서 벼 조기재배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8월말부터 벼를 수확해 함양농협에 수매하게 되며 9월 하순부터 추석햅쌀로 가공해 출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봄철 저온과 50일이 넘는 긴 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인해 벼의 전반적인 생육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혹명나방, 잎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도 전년보다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벼 재배에 불리한 기상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군은 7~8월 병해충 발생이 많은 시기에는 1·2차에 걸쳐 드론 등을 이용한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각종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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