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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식] 충주시 앙성면 이재중 이장 '솔선수범' 화제

[충주소식] 충주시 앙성면 이재중 이장 '솔선수범' 화제
31일 충북 충주시 앙성면 하남마을 이재중 이장의 솔선수범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이 이장.(충주시 제공)2020.8.31/©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31일 충북 충주시 앙성면 하남마을 이재중 이장의 솔선수범이 뒤늦게 화제다.

이 이장은 시간당 7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진 지난 2일 새벽 3시30분쯤 충주시로부터 주민 긴급대피 요청을 받았다.

그는 즉시 마을 방송, 전화, 문자 등을 활용해 63가구 주민 전체를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고, 대피 30분 뒤 산사태가 마을을 덮쳤다.

덕분에 하남마을은 1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충주지역, 코로나·수해 극복 온정 이어져]

31일 충주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수해 극복을 위한 이웃의 따뜻한 정성이 이어졌다.

사회적기업 영진엘리베이터㈜는 150만원을, 충주시청 대원고 출신 모임 계명회와 노은면 출신 모임 보련회는 각각 100만원을,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117만원을, 연수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1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에스엠파츠는 지역 내 노인에게 전해 달라며 충주시노인복지관에 마스크 4500장을 가져왔다.

[교통대 대학일자리개발원 문 열어]

한국교통대학교는 학생 취·창업 역량 강화 업무 담당하는 대학일자리개발원이 문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일자리개발원은 각자 다른 부서에서 추진하던 진로지도, 현장실습 업무 등을 통합한 체계적 취·창업 패키지를 제공한다.

교통대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준훈 총장은 "대학뿐만 아니라 대학 밖 청년고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일중 한아름 주무관 청렴 공무원 선정]

충주교육지원청이 2020년도 3분기 청렴 공무원으로 충일중학교 한아름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 주무관은 회계와 계약 담당자로 교육재정 및 수익자부담경비 집행내역 홈페이지 공개 등 청렴 문화 조성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응환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교육환경에도 본인 소임을 다하는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