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지역농산물로 구성된 '추석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선물세트는 광양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특산물인 배, 오이, 미니파프리카, 감말랭이, 햅쌀 일반미, 김부각, 건고사리, 건표고, 건취나물 9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선물세트 가격은 5만원으로 광양원예농협 로컬푸드로 신청하면 되고, 광양원예농협과 협업해 9월1일부터 15일까지 판매된다.
다음달 9일까지는 지역 내 관공서와 기업체·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주문 접수하며, 10일부터 15일까지 모든 배송을 마칠 예정이다.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이번 선물세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제품들로 구성했다"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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