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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피해 주거취약계층 긴급 주택보수 지원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부산시가 건설협회와 손잡고 주택보수 기동단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8월 31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와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 주택보수 지원을 위한 '주택SOS 보수 기동반 구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시와 두 협회는 각종 재난을 당한 이재민들이 일상에 빠르게 복귀하기 위해서는 주택보수가 시급하다는 데 동의하고, 상호 협력해 주거취약계층의 긴급 주택보수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시는 긴급 주택보수 대상자 선정(구·군 재난부서 추천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자가 우선)과 행정을 지원한다.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도배, 장판 등 주거생활에 긴급한 주택보수 및 보수에 대한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받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재난의 예방, 대응, 복구 등 전 단계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