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사진=tvN
[파이낸셜뉴스] ‘청춘기록’이 눈부신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마음을 두드린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이 뜨거운 관심 속에 7일 첫 방송 된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청춘의 얼굴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을 비롯해 하희라, 신애라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베테랑들의 만남이 기대감을 더한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입덕유발’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존재 자체가 청춘! 케미도 연기도 ‘갓벽’ 기다림마저 설레는 박보검·박소담·변우석 시너지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청춘 배우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의 시너지는 단연 ‘청춘기록’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세 배우가 진솔하게 풀어낼 청춘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박보검은 배우를 꿈꾸는 모델 ‘사혜준’으로 변신한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현실적인 문제에 공감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평범한 20대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박보검.
주변의 평가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사혜준의 ‘단짠’ 도전기가 기대를 높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정하’로 분하는 박소담은 타고난 센스와 끈질긴 노력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야무진 청춘이자, 사혜준의 팬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사혜준과 함께 배우의 꿈을 키워나가는 ‘원해효’ 역의 변우석은 집안의 배경보다는 자신의 노력으로 인정받고 싶은 청춘의 모습을 그린다. 끊임없이 치고 들어오는 현실 어택에도 꿋꿋하게 자신만의 청춘 기록을 써 내려갈 사혜준, 안정하, 원해효. 꿈과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세 청춘의 페이지가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질지 기다려진다.
■안길호 감독·하명희 작가 만남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 ‘청춘기록’이 보여줄 청춘의 얼굴은?
완성도를 담보하는 안길호 감독, 하명희 작가의 의기투합은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를 통해 치밀하면서도 섬세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은 ‘청춘기록’에 대해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다.
그들이 생각하는 꿈과 사랑, 그 곁은 지키는 가족들의 모습, 더 나아가 세대와 격차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내는 하명희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매 작품 시청자들의 마음에 스며드는 대사로 폭넓은 공감을 선사했던 만큼, 빛나는 오늘을 써 내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기대감을 더한다. 하명희 작가는 “청춘들이 처한 현실의 고단함을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닌, 이겨내고 이기는 이야기다”라며 차별점을 짚었다.
■눈부신 청춘 기록의 한 페이지를 완성할 가족! 또 다른 ‘공감’ 포인트
각기 다른 방식으로 청춘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이야기도 공감을 불어넣는다. 달라도 너무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두 엄마 ‘한애숙’과 ‘김이영’은 각각 하희라와 신애라가 맡았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청춘스타 하희라, 신애라를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기대되는 포인트. 같은 꿈을 가진 아들을 향한 응원법도, 지원도, 사랑법도 모두 다른 두 엄마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갈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한진희는 남다른 ‘끼’로 무장한 사혜준의 할아버지 ‘사민기’로 분해 특별한 도전에 나선다.
우월한 유전자를 공유한 박보검과 보여줄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유쾌한 웃음을 안긴다. 여기에 박수영은 현실적인 가장이자 사혜준의 아빠 ‘사영남’으로, 서상원은 원해효의 아빠 ‘원태경’을 맡아 무게감을 더한다. 개인주의 사혜준의 형 ‘사경준’은 이재원이, 원해효 동생이자 공부가 취미인 엘리트 ‘원해나’ 역은 조유정이 맡아 활력을 더한다.
■유쾌한 웃음과 공감 더할 ‘내공만렙’ 배우 총출동
수많은 인연과 부딪히며 때론 아프고, 때로는 위로받으며 성장해가는 청춘들.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곁에서 힘이 되어 주기도, 씁쓸한 현실을 일깨우기도 하는 현실밀착형 캐릭터들이 공감을 더한다.
리얼리티와 유쾌한 웃음을 책임질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트. 노련한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신동미는 사혜준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초보 매니저 ‘이민재’ 역을 맡았다.
‘캐릭터 소화제’ 이승준은 사혜준을 아끼는 패션 디자이너 ‘찰리정’으로 분해 신스틸러 활약을 예고했고, 이창훈은 사리사욕을 채우는 모델 에이전시 대표 ‘이태수’ 역을 맡아 힘을 싣는다.
권수현은 사혜준과 원해효의 친구이자 사진작가를 꿈꾸는 ‘김진우’로 분해 청춘의 에너지를 더한다.
이 밖에도 정민성, 양소민, 조지승, 임기홍, 박세현 등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로 짜임새 있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서현진, 김혜윤, 설인아, 김건우 등 청춘들의 페이지를 더욱 빛나게 할 특별출연 군단의 활약도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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