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판교대장지구 단독주택∙주차장용지 14일 분양

앞서 진행한 상업용지 등 낙찰률 모두 높아
10월 12일까지 입찰 접수... 온라인 공매시스템서 진행

판교대장지구 단독주택∙주차장용지 14일 분양
판교대장지구 전경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판교대장지구 내 1종일반주거 용도 4필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공급예정가는 3.3㎡당 1300만원, 주차장용지는 3.3㎡당 1500만원 선이다. 앞서 분양한 단독주택용지의 이주자택지와 협의자 택지 모두 단기계약이 100% 완료돼 이번 분양도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대장지구 사업시행사인 성남의뜰은 오는 14일 판교대장도시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와 주차장용지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금번 분양대상 토지는 단독주택용지 4필지(△단독D3-5-1블록 221㎡ △단독D3-5-8블록 219㎡ △단독D3-6-3블록 249㎡ △단독D3-7-2 264㎡), 주차장용지 1필지(△주5 1103㎡)이다.

단독주택용지는 4필지를 일괄 공급하며 공급예정가는 3.3㎡당 1300만원, 주차장용지는 3.3㎡당 1500만원 선이다. 입찰은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하며 오는 10월 12일 16시까지 입찰 신청을 받는다.

금번 분양하는 단독주택용지는 1종일반주거 용도로 건폐율 80%이하 용적률 160%이하로 3층 이하 건축이 가능하다. 주차장용지는 준주거 용도로 건폐율 80%이하 용적률 240%이하로 5층 이하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주차장 용도 외에도 식품, 잡화 등 일용품을 판매하는 소매점과 사무소, 부동산중개사무소와 같은 일반업무시설 건축도 가능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장지구는 2021년 상반기 서판교 운중동으로 연결되는 서판교터널(가칭)이 개통될 예정으로 판교역까지 차량으로 5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인근 1300여 기업, 약 8만여명이 근무하는 판교 테크노밸리 등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앞서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급했던 단독주택용지도 빠르게 팔렸다. 단독주택용의 이주자택지, 협의자택지 등 총 118필지는 단기간 계약이 100% 완료됐고, 전매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서판교와 불과 1㎞도 안되는 거리에 자리잡고 있어 서판교터널이 개통되면 생활권이 사실상 판교에 속할 정도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며 “대장지구 내 아파트 청약 성공과 원주민용 단독주택용지 단기 완판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은 만큼 이번 분양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