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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 주 6330가구 청약…절반 이상이 경기도

9월 셋째 주 6330가구 청약…절반 이상이 경기도
부산 연제구 거제2구역에 들어설 예정인 '레이카운티'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9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6330가구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경기도에서는 총 3198가구가 공급된다 다음 주 전체 물량의 50%가 넘는 수치다. 다만 서울 분양물량은 없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9월 셋째 주 전국 7곳에서 총 6330가구(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수원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평택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들 단지는 각각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다.

지방에서는 광주 물량이 눈길을 끈다. 중흥토건·두산건설의 컨소시엄으로 분양되는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이 단지는 다음 주 청약 접수 단지 중 가장 많은 가구(17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견본주택은 3곳이 문을 연다. 부산과 충북에서는 대어급 단지들이 분양 채비에 나선다. 각각 4470가구와 5842가구 규모의 대단지 ‘레이카운티’와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이 오픈 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대우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09번지 일대에 짓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7~117㎡, 총 150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수원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로, 단지가 공원 내에 조성돼 공원을 내 집처럼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중흥토건과 두산건설은 광주 북구 임동 7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9층, 14개동, 전용면적 59~106㎡, 총 249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77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 광주천이 흐르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14일에는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연제구 거제동 802번지(거제2구역) 일대에 들어서는 ‘레이카운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4470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2759가구다. 단지는 부산 도시철도 종합운동장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