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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물류·택배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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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까지 접수
대학생·예비창업자 대상

한진이 14일부터 '2020 물류·택배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한진은 공모전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물류·택배 분야의 최신 트렌드에 맞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물류·택배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도입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다.

한진과 함께 지난 7월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에 참여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사다. 인하대학교, 투자사 5곳, 엑셀러레이터 3곳, 국토교통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공모분야는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유통업체의 상품이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의 전 과정) 혁신 모델 △AI, 빅데이터, 사물인턴세 융합 기반의 스마트물류 △항공·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 적용 △전자상거래 대응 물류 플랫폼 비즈니스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 대학생 또는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이다.

참가팀 중 대상 1팀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1팀은 700만원, 우수상 3팀 각 500만원, 장려상 5팀 각 200만원씩, 10개팀에게 주관사 명의 참여상과 총 상금 4200만원을 수여한다.

입상팀에게는 한진의 물류·택배 사업과 연계해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인큐베이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지정,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준다.
대학생의 경우, ㈜한진 입사지원 시 가점도 제공한다. 공모기간은 14일부터 11월 6일까지다. 12월 중 최종 결과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