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포스텍 등과 손잡고
DID 기술 연계 스마트시티 구현
아이콘루프가 포항시, 포스코, 포스텍, 피엠그로우, 유투메드텍, 휘랑과 포항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포항시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를 도입, 공공서비스 편리성 높이기에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DID를 이용해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스마트시티 구현의 핵심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27일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는 포항시, 포스코,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등과 포항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포항시를 첨단 데이터 경제를 주도하는 데이터 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신기술을 통해 포항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이콘루프는 자체 블록체인 분산 신원인증(DID) 기술 마이아이디를 바탕으로 포항시 디지털 ID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추후 금융과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DID 기술을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시티즌 라이프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의 주요 협력 분야는 △비대면/핀테크, 모빌리티/에너지,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발굴 및 체계적 수집을 위한 상호 협력 △과학분야 연구개발(R&D) 및 가속기 빅데이터 활용체계 구축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또 포항시 데이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한 분야별 사업 전개를 위해서도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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