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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DIMF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10월6일까지 모집

제14회 DIMF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10월6일까지 모집
제14회 DIMF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모집 안내 포스터.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10월6일 자정까지 제14회DIMF 개최를 앞두고 성공적인 축제를 함께 이끌어갈 자원활동가 '딤프지기'를 모집한다.

30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틸벌에 따르면 DIMF의 마스코트이자 숨은 주역으로 현장 곳곳에서 큰 활약을 펼쳐 온 '딤프지기'는 2007년 제1회 DIMF 개최부터 함께해 지난 13년간 2500여명이 활동해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자원활동가이다.

또한 일반적인 자원활동과 달리 뮤지컬 공연이 열리는 공연장, 다양한 장르의 예술팀이 참여하는 '딤프린지' 현장 등에서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매년 높은 경쟁률과 재지원율을 보이고 있다.

청소년에서부터 대학생, 장·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뮤지컬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인기 자원활동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제14회 DIMF가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진행됨에 따라 DIMF는 매년 200여명 가량 선발하던 '딤프지기' 인원을 축소해 70명 규모로 운영한다.

선발되는 70여명의 '딤프지기'는 공연장 로비와 객석 운영 지원의 역할을 맡아 티켓과 MD 관리 등 뮤지컬이 진행되는 공연장에서 활동할 공연장운영 분야, 축제 현장에서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해 웹 블로그, SNS 등에 축제의 다채로운 모습을 알리게 될 홍보(사진·영상)분야, 뮤지컬 거리공연 딤프린지와 2020 수성못 프린지 페스티벌 등 주로 야외에서 개최되는 역동적인 부대행사 현장을 지원할 부대행사·연계행사 분야까지 총 3개의 분야에서 활약하게 된다.

'딤프지기'에게는 행정자치부 '1365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자원봉사 확인서가 발급되며 소정의 일비, 기념품 등과 더불어 DIMF 공연 특별 할인과 향후 대구지역 공연 할인 등 알찬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DIMF는 선발된 '딤프지기'를 대상으로 담당 분야에 대한 사전 교육은 물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 관리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장에 근무할 '딤프지기'도 근무 전 발열체크 및 자가 문진표 작성을 함께 해 '딤프지기'와 '관객'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딤프지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DIM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DIMF 최윤정 홍보운영팀장은 "DIMF가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 가장 큰 동력은 지난 13년간 현장을 밝혀준 2500여 명 딤프지기의 적극적인 노력과 헌신 덕분이다"며 "이 열정을 이어받아 올해 DIMF와 함께 뮤지컬도시 대구를 새롭게 채워갈 분들의 많은 지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