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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 코로나19 확산방지 긴급 간부회의

유진섭 정읍시장, 코로나19 확산방지 긴급 간부회의
[정읍=뉴시스] 이학권 기자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은 30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 = 정읍시 제공).2020.09.30. photo@newsis.com

[정읍=뉴시스] 이학권 기자 =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이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간부 회의'를 개최했다.

유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와 대책 이행을 주문했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정읍을 방문한 3번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여성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읍시보건당국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거나 일상 접촉한 3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3번, 4번 확진자를 즉시 군산의료원으로 입원 조치하고, 확진자 동선 거주지와 방문 업소 16개소에 대해 전문업체를 통해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유 시장은 “시기가 엄중한 만큼 올 추석은 나와 가족,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모임 등을 자제하고, 이동을 최소화하는데 솔선수범해달라”며 “연휴 기간 구절초 테마공원에 많은 귀성객과 시민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안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추석 맞춤형으로 보완·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추석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노래연습장과 PC방, 유흥주점, 음식점 등 고위험·중위험 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은 다음달 4일까지 운영한다.

유진섭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철저한 대비로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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