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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관리공단 근로자 1명 추가 확진, 총 97명

지역 95번째 확진자 회사동료로 확인돼

포항철강관리공단 근로자 1명 추가 확진, 총 97명
(출처=뉴시스/NEWSIS)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9일 오후 북구에 거주하는 40대 시민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확진판정을 받은 철강관리공단에서 근무하는 지역 95번째 확진자의 회사 동료로 같은 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9일 오전 북구보건소에서 검사받고 이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추석을 맞아 지난 22일 양덕동 e편한세상 1차 정문 우리은행 CD기와 신포항새마을금고 양덕지점을 이용하고 26일 삼성디지털프라자 포항본점과 이마트포항점, 그랜드애비뉴 1층, 5층, 롯데백화점 포항점을 들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A씨기 추석을 맞아 다중집합장소를 잇따라 방문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의 단초가 될 까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시는 현재 A씨를 대상으로 심층역학조사와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입원 치료중이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총 9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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