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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에 공동조사 통지문 발송' 보도에 靑 "사실 아냐"

'북측에 공동조사 통지문 발송' 보도에 靑 "사실 아냐"
[자료] 청와대 전경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청와대는 30일 우리나라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북측에 남북공동조사와 군 통신선 복구를 요구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청와대가 우리측 국정원-북측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 라인을 통해 남북공동조사와 군 통신선 복구를 요구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국정원-통전부 라인은 북측이 지난 25일 우리측에 보내온 통지문과 9월 초 남북 정상이 친서를 주고받은 채널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게 "청와대가 국정원 채널로 북한에 통지문을 보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통지문을 북측에 보낸 사실이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