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자와 요양보호사 등 16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음성'
진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요양보호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 중인 충북 진천군의 한 노인요양시설이 자가격리 해제 직전 진단검사에서 입소자 등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 요양원에 있는 16명(입소자 12명, 요양보호사 등 직원 4명) 전원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들은 10월1일 정오에 자가격리에서 해제된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14일 청주에서 출퇴근하는 요양보호사가 배우자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지금까지 10명(입소자 7명, 요양보호사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퇴원자는 아직 없다.
진천지역에서는 지난 3월2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증세가 호전돼 퇴원했거나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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