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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부산 광안리 앞 바다 뛰어든 만취 20대 여성

한밤에 부산 광안리 앞 바다 뛰어든 만취 20대 여성
구조 장면(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서 심야시간 술에 취한 채 광안리 앞 바다에 들어간 2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6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5분쯤 부산 광안리 해상에 2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보내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A씨는 병원 치료 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한 채 홀로 바다로 들어간 것 같다"며 "다행히 신속한 구조와 응급조치로 더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