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일컫는 신조어죠.
생경한 단어지만
이제는 흔히 쓰는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언제쯤 이 단어를 자주 언급하지 않을 때가 올지 모르겠지만
코로나19가 사그러들 때까지는
일상적으로 사용될 것 같습니다.
매년 찾아오는 가을이지만
코로나19가 발병한 후 처음 맞는 가을,
자연은 매년 가을맞이를 위해 고운 빛깔 옷으로 갈아입네요.
단풍놀이도 마음 놓고 갈수 없는 이 가을
사진으로나마 절정으로 치닫는 가을을 만나봅시다.
아름다운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 단풍. 사진=서동일 기자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핑크뮬리 밭을 거니는 사람들. 사진=서동일 기자
서울 여의도 빌딩 숲 속에서 바라본 여의도 공원. 사진=서동일 기자
강원도 영월 봉레산 별마로천문대에서 바라보는 운무 가득한 산등성이. 사진=서동일 기자
강원도 태백 야산에 찾아온 단풍. 사진=서동일 기자
강원도 강릉 주문진해수욕장에서 세월을 낚는 강태공. 사진=서동일 기자
강원도 태백 야산에 찾아온 단풍. 사진=서동일 기자
아름다운 오대산 단풍. 사진=서동일 기자
보발재, 여의도, 영월, 동해 바닷가까지 자연은 가을맞이로 분주하네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지금껏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렇게 다시 돌아온 자연의 모습을 온택트로 감상하면서
서로를 위로하며 잘 이겨냅시다.
사진·글=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