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헬프 앱 통해 스마트폰 관리방법 제안
발열, 배터리 소모 등 9개 항목 진단·조치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12일부터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 사용자 대상으로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LG 윙 이용자는 ‘퀵헬프’ 애플리케이션(앱) ‘진단하기 메뉴’를 통해 스마트폰 자가 진단을 선택한 뒤, 사용 기록을 전송하면 된다.
LG 윙 이용자가 퀵헬프를 통해 스마트폰 기능 점검 데이터를 전송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배터리 및 네트워크 이상 여부 등 9개 항목을 점검한다. 또 점검 이후 진단결과와 관리 방법을 제안해 사용자 스스로 기기를 최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스마트폰 자가진단 서비스는 LG전자 서비스센터 수리 기사가 사용하는 휴대폰 점검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정보가 제공된다.
LG전자는 자가진단 서비스 대상 모델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초까지 LG전자 스마트폰 고객 커뮤니티 ‘퀵헬프’ 앱이 설치된 G7 씽큐와 벨벳 등 9개 제품으로 확대 적용될 방침이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는 퀵헬프 PC 버전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LG전자 스마트폰 자가진단 서비스 개요. LG전자 제공
LG전자 정재웅 MC품질경영담당은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제품 구매 후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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