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이사(왼쪽)과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과 김미경 사무관으로부터 대통령표창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직전 회장인 ㈜에스제이탱커 박성진 대표가 나눔 실천의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누구보다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주위 독려를 통해 지역사회의 많은 아너 회원들을 발굴하고, 전국 최초 초고액기부자(5억)클럽 1호 회원으로 초고액 기부의 장을 여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앞서 지난 18일 부산시와 한국해양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에서 해양산업상 사회봉사 부문 시상금 300만원을 공동모금회측에 기탁한 바 있다.
박 대표는 "내가 죽는 날까지, 또 내 아이도 나눔을 계속 실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그래서 세상이 좀 더 행복해 질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과분한 상을 받은 것은 앞으로도 계속적인 나눔의 삶을 살아 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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