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제로배달 유니온에 업계 4위 위메프오가 추가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기존 배달앱의 6~12% 높은 배달중계수수료를 2%이하로 낮춰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배달업체들의 조합이다. 오는 7일 위메프오가 참여하게 되면서 제로배달 유니온 서비스를 진행 중인 배달앱사는 총 8개가 됐다.
위메프오는 국내 배달앱 업계 4위 업체로 현재 약 5만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존 5%대의 중개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한 위메프오는 제로배달유니온 참여를 계기로, 2%로 낮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배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18일까지 제로배달유니온 10% 할인 이벤트(1일 최대 5000원, 기간 내 최대 5만원)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7일 12시부터는 위메프오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제로배달 유니온에 업계 4위 위메프오가 참여하게 되면서 더 많은 가맹점주들이 수수료 할인이라는 혜택을 받게 됐다"며 "제로배달유니온에 민간 배달앱사 참여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가맹점주와 시민 모두의 편의와 혜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